어린왕자는 불후의 명작이라고도 할 수 있죠. 전 일본에서 딱 세명의 친구에게 어린왕자를 선물한 적이 있어요, 두 친구는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남편의 전근으로 각각 도쿄와 오사카로 이사를 갔죠, 그때 책을 선물했습니다.
또 한 친구는 저보다 많이 어린 엄마였는데,, 천국으로 가버렸습니다. 남겨진 아들에게 책을 전했는데,,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보이지 않지만,,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단다... 라고 책을 통해 알려주고 싶었는데,,, 그 뜻을 알았을지... 아직 초등학생이었으니,, 좀 어려웠겠다 싶어요...
그 어린왕자가 우표로 나온걸 알게 된 건 우연이었죠. 당시,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었기에 우체국에 갈 일이 많았는데,, 우체국에 갈 때마다 우표를 챙겨보는 습관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린왕자 우표!!! 바로 구입했습니다...
너무 예쁘죠... 죽을 떄까지 이 우표를 쓸 일은 없을 겁니다.. 제겐 그냥 곁에 두고 마냥 바라보면 좋은 그런 우표예요.
일본에서 우연히 사게 된 우표도 찾아보니 꽤 되네요. 도라에몽과 베르샤이유의 장미,,, 등등.. 나중에 천천히 소개해드릴게요.
오늘도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