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문고판 서적의 이벤트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는 여름에 개최되는 이벤트입니다.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일본에선 길고긴 여름방학을 책과 함께 보내라는 전략인지, 여름에 각 출판사의 이벤트가 시작되죠.
신쵸문고의 100책은 제가 완전히 빠져버린 이벤트인데요,, 대상 책을 구입하면 너무나 예쁜 북마크를 받을 수 있답니다. 3년여전 처음 북마크를 받고 책을 몇 권에나 샀는데,, 아직도 못 읽었다는... 그럼에도 매년 사게 되니 쌓인 책에는 먼지만,,,,
작년엔 어린 왕자를 구입했죠,,
올해는 백년의 고독을 구입했는데여,,, 올해안에 읽을 수 있을지,,,
여름 이벤트가 끝나면 가을에는 거의 이벤트가 없었는데,, 이번에 신쵸문고에서 지퍼백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대상 책을 구입하면 귀여운 제퍼백을 받을 수 있답니다. 2종류가 있구요, 저는 노랭이를 선택했죠.
은색의 10주년이라고 씌여있는 책이 대상입니다.
대상책의 소개는 신쵸사의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이번 이벤트는 지퍼 백이 다 배포되면 끝난다고 합니다.
읽지 않아도 좋은 그런 책,,, 저도 불어를 못하지만, 프랑스와즈 사강의 프랑스책을 한 권 가지고 있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좋더라구요...😅
일본에 오시는 분들... 관광도 좋지만, 시간나시면 서점은 어떠세요? 기념으로 책 한권 구입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신쵸문고의 이벤트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도 교토는 엄청 더웠는데요.. 지금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교토 오시는 분들. 우산 가지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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