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라디오를 틀어놓고, 티브이는 주로 녹화해서 보고 거의 틀지 않기 때문에 뉴스는 거의 모르고 사는데요,,, 오늘 아침 야휴뉴스에 뜬 속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계엄령...
제 나이또래라면,,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주는 그 단어를 떠올릴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광주사태...
한국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싶어 치비를 켜니 마침 모닝쇼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계엄령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 영국의 반응에서 이전 한국에서 계엄령이 내려진 전례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더군요.
민주화 이래 처음 발령된 계엄령에 대해 일본에서는 민주국가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네요.. 이로 인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얼마나 얇은지,, 이로 인한 국가 이미지의 실추,,,
저 같은 사람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외국에 살면서 이런 뉴스를 보게 되면 맘이 아픕니다...
아주 오래 전,,,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이 일본뉴스에 크게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면서 그때 뉴스를 보면서 울었던 게 생각납니다.
국가도 사람처럼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겠죠.. 흥망성쇠,,, 를 거치며 더 강해지거나 소멸하거나,,, 어찌어찌 유지해 나가거나,,,
태어난 고향이 잘 되면 좋고, 고향사람이 잘 되면 배가 좀 아파도 좋은 건 좋은 건데,, 하물며 나라는 더하죠.
이번 사태가 부상자 없이 잘 해결되고 앞으로도 충돌없이 평화가 이어지는 한국이 되길 빕니다.
택시운전사
광주사태에 대해서는 엄청난 유언비어가 넘쳐났죠, 전 송강호씨가 열연한 택시운전사를 보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계엄령으로 광주사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 기억을 피하는 게 아니라 직접 부딪치면서 실컷 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한 편 소개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택시운전사> 1차 메이킹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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