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야후 뉴스에서 나카야마미호 씨의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러브레타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그 청순한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일본에서도 큰 충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카야마미호씨는 오늘 오후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예정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오전 9시 신간센을 탈 예정이었는데, 나오지 않아 관계자가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니 욕실에 쓰러져있었다고 합니다(욕조에 있었다는 기사도 있네요)오늘 오전 9시에 신간센을 타는데, 일때문에 오전7시까지 관계자와 라인을 했다고 하는데, 오전 7시까지라는 기사가 모호합니다. 밤새 라인을 했다는 건지, 아니면 아침 5시ㅡ6시부터 라인을 했다는 건지,,, 모호합니다.
만일 밤새워 라인을 했다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네요. 관계자라면 오늘 콘서트가 있는 사람을 밤새 붙들고 라인을 할 리가 없겠죠. 오늘 있는 콘서트를 우선으로 해야하니까요.
7일 정정기사가 나왔네요. 오전 7시까지 라인을 했다는 기사는 오보였답니다. 나카야마씨는 오전 2시 30분 경 일에 관해 관계자에게 라인을 했지만, 그 시간에 관계자는 취침중. 기상 후에 라인을 확인하고 답신을 보냈지만, 결국 그 답신을 나카야마씨는 확인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카야마미호씨는 어제 인스타그램에 투고를 했다고 합니다.
「先日行った ルイーズブルジョワ展 写真下手すみません 2、3日心がえぐられて、一緒に行った友としか会話が出来なかった。写真下手だけど、上手くてもなんにも表現できない」
얼마 전 루이즈 부르주아전시회 사진 서툴러서 미안합니다. 2,3일 마음이 후벼내는 듯이 아파 함께 간 친구 이외 대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사진 서투르지만, 잘 찍는 다 해도 아무것도 표현할 수 없어..
투고 내용으로 보면 무슨 일인가가 있었던 것 갔습니다.. 대화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후벼 파는 듯한 아픔을 며칠이나 견디고 나서의 죽음.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뉴스에서도 나카야마미호 씨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네요. 전 남편은 쯔지 히토나리,, 유명한 소설가죠,,
이래저래 심란한데,,, 맘이 그렇습니다.
러브레터는 제가 처음 본 일본영화라서 아직까지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눈 덮인 산을 향해 건강합니까??라고 외치던 그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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