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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삽니다.

교토 소소한 일상

by kyotostory 2024. 9.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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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산 지가 꽤 되었습니다. 교토는 세계적으로도 관광지로 곽광을 받고 있죠. 요즘은 버스를 타도 외국인이 대부분일 경우도 있죠,물론 저도 교토에서는 외국인이지만....。

지난달 한국에서 교토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간의 한국, 서울은 정말 좋았습니다.

딱 하나, 명동교자의 그 사람 걸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다닥다닥 붙여놓은 의자와 불친절한 지배인 할머니때문애 6년?만의 명동교자 이미지가 완전 망한 걸 제외하면 말이죠.

그건 그렇고, 한국도 관광객이 참 많았고, 좋은 곳도 많았습니다. 특히 책읽는 시청 앞 광장과 청계천의 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교토는 상점들이 일찍 문닫는 곳이 많이요.

관광명소 아라시야마는 저녁 7시면 거의 어둠이죠. 저녁엔 거의 안나가니 지금은 안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블러그에는 낮의 교토가 주가 됩니다. 밤에는 거의 밖에 나가지 않거든요...애 저녁도 차려야하고 이것저것,,, 아직 저녁나들이 할 형편이 못됩니다만, 작년과 올해 기온마츠리의 밤거리를  헤매며 돌아다녔습니다. 일년에 하루의 밤외출이죠.

 

기온마쯔리 요이야마


블러그 만들다

 

블러그를 만들려고 생각한 건 꽤 되었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서점에 가서 이런저런 여행책에 자극을 받아 한국에서 돌아온 날 잠도 안자고 블로그를 만들었답니다.

사실 일본어로 블러그를 쓰고 있는데,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일본어 블러그 타이틀도 kyotostory입니다.

 

kyotostory🌸

あなたの知らない京都

kyotoclick.com

주변의 일본엄마들은 처음에 블러그를 시작한다고 했을때  한국어로 써 보면 어떻겠냐고 조언을 해 주었는데, 자판 바꾸기도 귀찮고 회원가입이 될까? 싶어 미루고 미루었는데, 회원가입이 이렇게 쉽게 될지 몰랐네요. 진작 시작할걸 하는 후회도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해보려구요.

시작은 네이버 블러그였지만, 아버지가 요양병원에 들어가시게 되어 매달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않아 조금이라도 부업이 될 수 있을까 싶어 티스토리로 이사왔습니다.  당분간은 네이버 블러그에 올린 글을 가지고 올 텐데요,, 양해 부탁드려요.

 

교토에 사는 만큼, 더 좋은 교토, 더 편한 교토, 더 맛나는 교토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교토의 가을

질문 있으신 분들은 메일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답해드리겠습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길~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블러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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