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 갔을 때 느낀 점이 한국이 물가가 참 비싸다는 거였는데요,, 두부 한모에 천 원은 하더군요. 일본은 두부 한모에 세일할 때 사면 600원 정도에도 살 수가 있고, 평상시에도 천 원 안 하는 두부도 있는데, 한국은 기본 천 원이더군요.
8월달에 갔을때, 일본보다 참기름이 싸려니 하고 사러갔다가 한 방 먹었습니다. 참기름이 5만원돈 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세상에... 넘 비싸..
콩나물도 1000원 하더군요.여기는 700원에서 800원정도에 삽니다. 콩나물과 비슷한데, 콩이 안 달려있는 모야시는 200원 정도에도 살 수 있고, 비싸도 350원 정도에 한 끼 반찬 충분합니다. 브로콜리도 쌀 때는 2000원 안 하고, 비싸도 3000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브로콜리가 한참 비쌀 때는 5000원 넘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렸죠,
달걀도 여기는 10개들이가 쌀 땐 1500원정도면 사죠. 비싸도 2000원 안 넘을 때가 많고, 물론 좋은 달걀은 많이 비싸지만요. 한국은 달걀도 엄청 비싸더라고요.
지난달 한국에서 아주 작은 브로콜리가 9900 원하는 걸 보고 엄청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 물가가 일본보다 더 높은 것 같아요.
어제 장 보러 갔더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되어 박스 상품이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감자 한 박스, 양파 한 박스가 4000원 정도, 사과 7개 박스가 만원 정도. 토마토가 4종류가 6000원 정도,,
다 사들고 왔습니다. 이 볼륨에 3만 원 안되니,, 그래도 싼 편이죠... 일단 베란다에 정렬! 앞으로 카레와 시츄,, 엄청 먹게 생겼네요...😓
거기에 대파랑 얼마 전에 받은 겨울벚꽃이랑 공원에서 또 주워온 은행까지 있어서 베란다가 꽉 찼습니다.
요즘은 대파를 사면 뿌리를 다시 심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도우묘(豆苗)도 뿌리는 다시 수확할 수가 있어 언제나 뿌리를 다시 물에 담가 키워 두 번 먹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다달이 들어가는 병원비생각하면 아낄 건 아껴야죠,,,빨리 구글로 조금이라도 수입이 들어왔으면 싶은데,, 아직 멀었네요,,, 8만 원의 수입이 이렇게 먼 길일 줄은 몰랐네요,,
한국블러그는 네이버로 계속했으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네이버가 구글애드센스가 안되는게 넘 아쉽네요.
아르바이트하면 하루 몇 시간에 버는 돈인데,, 매일 몇 시간이나 컴퓨터 자판 두드리고, 생각하고 하면 하루 종일일 때도 있는데,, 그게 하루 10원 20원 가치밖에 안 되나 싶으니,, 참 맥빠집니다.. 그래도 요즘은 하루 200원 300원 왔다갔다하니,, 많이 발전한 셈이죠...
대충 짜깁기 하고, 그리고 어플 댓글 퍼뜨리고,, 그런 글들로 한 달에 몇십만 원 몇백만 원 버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던데,, 솔직히 부럽네요... 그래도,, 사람마다 방식이 있는 법,,
저는 고되고, 힘들긴 해도 제 방식이 좋습니다. 이제 돈이 따라와 주면 금상첨화인데.... 그때까지 지치지 않고,, 자판을 두드릴 수 있을지,, 그게 관건이겠죠...
오늘은 대파이야기하다가 신세타령으로 빠져버렸네요... 죄송....
오늘도 힐링하세요.
힐링 사진으로 겨울 벚꽃 사진 올립니다. 벚꽃을 받아서 거실과 부엌에 두었다가 지금은 베란다로 옮겼는데,, 집에서도 이렇게 벚꽃이 예쁘게 피네요..
댓글 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거의 남기지 않지만,,, 공감 꾹! 누르고 오고 있으니,,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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