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잉어를 볼 수 있는 곳 베스트 5

교토에는 잉어를 볼 수 있는 곳이 꽤 많습니다. 주로 절이나 신사에 있는 연못에서 많이 키우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곳이 헤이안진궁과 우메미야다이샤, 다이카쿠지, 신센엔,도지, 교토수족관 을 들 수 있겠네요. 

무료로 잉어를 볼 수 있는 곳은 신센엔하고 도지구요, 그 이외에는 참배료를 내야하니까 참조하세요.

혹시 싶어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잉어탕이 산모에게 좋다고 나오네요,,, 예전 동화에도 몸아픈 부모님을 위해 잉어를 잡으러 다니는 효자이야기가 있었던 듯한 기억이....

잉어는 참 크죠. 전 진자나 절에 가서 하염없이 잉어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이 탓인지,, 새소리, 바람소리, 잉어가 물속에서 헤엄치다가 점프하는 소리,, 소리에 민감해지고, 마냥 흘러가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네요.

오늘은 잉어를 찍은 비디오를 올려드릴게요. 설명은 나중에 조금씩 추가해서 올릴게요.
정신없는 하루하루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안을 얻으실 수 있음 좋겠네요.

도지( 東寺)

오층탑으로 유명한 세계문화유산 도지. 우메코지공원에서 걸어갈 수도 있어요. 

교토역에서 78번,19번,42번,16번 도지정문앞(東寺西門前)에서 내리세요.

보통 도지에 오시는 분들은 오층탑과 금당, 강당을 보고는 다 봤다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도지는 엄청 넓습니다. 그리고 북문으로 나가면 다리가 있고, 넓은 연못이 있는데, 거기에 잉어가 많아요, 거북이도 있구요. 

도지는 벚꽃의 명소이기도 한데, 여기에서 벚꽃이 많이 피죠.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연못,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우메미야다이샤 

우메미야다이샤（梅宮大社）는 고양이 진자로도 불립니다. 고양이가 많거든요.  

우메미야다이샤는 아라시야마에 가는 도중에 있으니, 우메미야다이샤 정류장에서 내리셔서 진자 들렀다가 다시 내리신 정류장에서 버스타시면 아라시야마에 가실 수 있어요. 시버스 3번, 71번,28번
시버스 28번은 교토역에서 타시면 되구요, 28번 이외에는아라시야마에 안 가니까 주의하세요.

우메미야다이샤는 아래 투고에도 나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전시회

신원에 들어가야 잉어를 볼 수 있습니다. 신원입장료는 600엔이예요.

梅宮大社・鯉

헤이안진구（平安神宮）

신엔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합니다. 600엔(6000원정도) 돈은 들지만, 교토에 오시면 한번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넓고 멋지거든요. 여름에는 풍경마츠리가 있으니 여름에 가시는 것도 좋겠네요.

신원에서 특히 유명한 곳이 타이헤이각이라는 곳인데요, 다리 양쪽이 의자로 되어있어 앉아서 마냥 쉴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앉을 자리도 없습니다... 여기에서 바라보는 잉어가 가장 좋죠, 안에서는 잉어 먹이도 팝니다. 무인 판매구요, 50엔 이상 내고 먹이 하나 가지고 와서 뿌려주면 됩니다.

일년에 두 번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전 그날을  노려서 갑니다...날짜는 매년 바뀌니까 헤이안진구 신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헤이안진구 신원은 추후 투고예정입니다.

✅JR 「교토역」에서 시 버스 5 계통 · 100 계통 · 110 계통 　“오카자키 공원 미술관·헤이안 진구마에” 하차 북쪽으로 도보 5분 　교토역에서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신센엔（神泉苑）

✅ＪＲ교토역에서 지하철도사이센(東西線)을 타고 니조성역앞(二条城前駅)에서 내려 5분정도 걸립니다.
✅ 市버스15 「신센엔앞(神泉苑前)에서 내리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도리이가 보입니다.

교토수족관（京都水族館）

우메코지공원안에 있습니다.

우메 코지 교토 니시 역 근처에있는 교토 수족관 - 공식 사이트